트와이스, K팝 걸그룹 첫 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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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2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2일 트와이스의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 티켓 예매에서 표가 단숨에 모두 팔려나갔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5만명 안팎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다. K팝 그룹 중에선 '방탄소년단'(BTS) 정도가 무대에 올랐다. K팝 걸그룹 중에선 트와이스가 오는 6월10일 처음 공연한다.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일환이다.
트와이스는 '레디 투 비'를 통해 LA 외 북미 4개 지역과 호주에서도 전석 매진 기록을 썼다. 당초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미국 오클랜드, 휴스턴, 시카고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1회씩 개최될 예정이었던 공연은 빠르게 전석 매진 이후 추가됐다.
5월 2일 호주 시드니, 7일 멜버른, 6월 12일 미국 오클랜드, 25일 휴스턴, 29일 시카고, 7월 3일 캐나다 토론토까지 총 6회가 추가됐다. 특히 호주 시드니, 멜버른 공연은 23일 오픈된 추가 공연 티켓까지 모두 팔리며 총 4회 전 회차 매진을 달성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로 활동에 나섰다.
'레디 투 비'는 2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 톱10에 K팝 걸그룹 역대 최다인 총 4장의 앨범을 톱 10 반열에 올렸다. 특히 첫 주 판매량이 15만3000장에 달했는데, 같은 기간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판매량이다. [뉴시스/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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