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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영화스토리] 콘크리트 유토 피아(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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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그리고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서울. 

모든 것이 무너졌지만 오직 황궁 아파트만은 그대로다. 

소문을 들은 외부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들자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는 입주민들. 

생존을 위해 하나가 된 그들은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아선 채 

아파트 주민만을 위한 새로운 규칙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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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무너졌다. 우리 아파트만 제외하고” 


세상을 집어삼킨 대지진 이후 ‘우리 아파트 하나만 살아남는다면?’이란 상상력에서 시작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평온하고 소중한 우리 가족만의 공간 아파트가 이 세상의 유일한 피난처가 된다는 독창적 설정을 통해 기존 재난 영화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과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새로운 영화라는 점에서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이런 신선한 설정과 제작진들의 의기 투합은 전 세계 152개국 선판매를 시작으로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극장가의 뜨거운 관심까지 입증했다. 

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며,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도 공식 초청되어 국경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공감대까지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든 것이 무너진 가운데 강추위까지 덮치자 외부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황궁 아파트를 찾아오고, 자신의 보금자리를 공유하려는 그들의 등장은 황궁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생존의 거대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을 막아선 채 자신들만의 생존 규칙을 만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생존에 대한 열의가 강해질수록 팽팽해지는 긴장감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통해 현실적이고도 예리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특히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병헌을 필두로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해 펼치는 열연과 배우들이 부딪히며 발산하는 시너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강력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 

엄태화 감독이 “대지진 속에서 아파트 한 채만 무너지지 않고 남았다는 설정을 관객들이 믿을 수 있도록 리얼함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다.”고 전한 것처럼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신선한 영화적 상상력에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현실감 넘치는 프로덕션 볼거리가 더해져 올여름 관객들로 하여금 색다른 영화적 체험을 가능케 할 것이다. 


“이곳이 연기 유토피아” 

이병헌-박서준-박보영-김선영-박지후-김도윤

압도적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신선한 만남을 비롯해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합류로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 이병헌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으로 분한 이병헌은 아파트 안에서 점점 영향력을 넓혀가는 ‘영탁’의 변화를 디테일하고 치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냈다. 


친근한 이웃의 소탈한 웃음을 보이다가도 결정적인 순간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이병헌은 스크린을 장악하는 빈틈없는 연기로 관객을 압도할 것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세 배우 박서준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가족을 지키려는 강한 책임감을 지닌 ‘민성’ 역을 맡았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민성’의 고민과 갈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점차 변해가는 캐릭터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박서준은 섬세한 연기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든 것이 무너진 현실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 역은 탄탄한 내공을 다져온 배우 박보영이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박보영은 강단 있는 눈빛과 표정으로 위기의 순간에도 자신만의 기준을 잃지 않는 ‘명화’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표현해내며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황궁 아파트의 부녀회장 ‘금애’ 역은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김선영이 맡았다. 김선영은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금애’의 적극성과 현실적인 면모를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탁월하게 소화해냈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박지후는 황궁 아파트로 돌아온 생존자 ‘혜원’ 역으로 영화를 한층 극적으로 이끌어간다. 박지후는 흡인력 강한 눈빛 연기를 통해 모든 것이 무너진 바깥 세상과 대비되는 황궁 아파트가 낯설기만 한 ‘혜원’ 역을 설득력 있게 연기한다. 

황궁 아파트의 흐름을 거스르는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 역은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배우 김도윤이 맡았다. 사사건건 주민들과 대립하며 이질감을 보이는 ‘도균’은 김도윤의 디테일한 표현력을 통해 특별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처럼 쟁쟁한 배우들이 쏟아내는 뜨거운 열연은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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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주민의 것”

생존을 지켜내야 하는 사람들

현실 캐릭터의 향연, 밀도 높은 드라마를 완성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이후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영탁’은 아파트에 발생한 화재를 순식간에 해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해 황궁 아파트의 주민 대표로 발탁되는 인물이다. 

주민들의 안위를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추진력과 희생정신으로 모두의 신뢰를 얻는 ‘영탁’. 그와 동시에 황궁 아파트에서 공고한 권력을 얻게 되는 ‘영탁’의 존재감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상황과 맞물려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민성’은 아파트 안팎에서 마주한 냉혹한 현실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캐릭터로 감정 이입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자신과 아내의 생존을 위해 대담한 리더 ‘영탁’과 연대를 맺으며 변화해 가는 ‘민성’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드라마틱한 감정을 전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명화’는 생존을 위해 외부인들을 배척하는 ‘영탁’과 그를 따르는 주민들 사이에서 모두 함께 살아남아야 한다는 또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는 인물이다. 

‘모두’가 아닌 ‘나만’ 살아남기 위해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중심을 지키는 ‘명화’는 인간의 또 다른 단면을 담아내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황궁 아파트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부녀회장 ‘금애’는 누구보다 기민하게 아파트 안팎의 상황을 파악하고 발빠르게 현실적인 판단을 내놓는 인물로 자연스럽게 권력의 가장 가까이에 자리 잡으며 생존을 꾀한다. 

반면, 외부에서 황궁 아파트로 살아 돌아온 ‘혜원’은 바깥 세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황궁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이질적 존재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최소한의 규칙만 따르는 ‘도균’은 비협조적인 모습으로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키며 위태로운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킨 대지진 이후 생존을 위해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영화가 클라이맥스로 치닫을수록 한 시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들을 몰입케 할 것이다. 


대규모 아파트 세트 X 리얼한 CG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몰입도를 높이다! 


재난 상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것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차별화된 포인트이자 제작진의 가장 큰 과제였다. “현실 세계에서 벌어질 법한 일로 보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전한 엄태화 감독은 세트, CG, 의상, 분장 모든 방면에서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특히 영화 속 가장 중요한 공간이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황궁 아파트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장소다. 

사실적인 규모감을 구현하기 위해 실제 건설에 준할 정도의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한 제작진은 실제 3층까지 아파트 세트를 짓고 디테일하게 설정된 각 캐릭터들의 전사(前事)와 직업, 성격 등을 고려해 생활감 넘치는 아파트 내부 디자인까지 완성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빠져들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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