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토리] 드림 (2023)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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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대표하시는 분들이구나…”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쏘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를 필두로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특별한(!)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국대급 대세 박서준 X 아이유의 첫 만남!

믿고 보는 이병헌 감독 사단 총출동!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세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처음으로 함께 한 <드림>은 믿고 보는 배우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부터 개성 넘치는 존재감의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까지 든든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합세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영화 <사자>, <청년경찰>을 비롯해 폭발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첫 할리우드 진출작 <더 마블스>로 글로벌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 박서준은 <드림>에서 의지도, 계획도 없던 홈리스 축구단 감독을 맡게 된 축구선수 홍대 역을 맡았다. 

까칠하지만 인간적인 홍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박서준은 프로 축구선수 역할을 위해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거치고 근육량을 늘려 체형에 변화를 주는 디테일한 노력을 더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로 전 세대 시청자를 사로잡은 데 이어 상업 영화 데뷔작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아이유는 다큐 PD 소민 역을 맡았다. 

카메라를 잡 법부터 새롭게 배우며 캐릭터를 준비한 아이유는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사회생활 스킬 만렙인 현실파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과 연기로 그려내며 대체불가 캐릭터를 완성했다. 

<드림>을 통해 처음 한 작품에서 만난 박서준과 아이유는 더할 나위 없는 호흡으로 티키타카 유쾌한 케미를 발산해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영화 <헌트>, <킹메이커>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해온 김종수는 축구단의 최연장자 환동 역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특유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영화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고창석은 딸 바보 효봉으로 분해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축구단의 반칙왕 범수 역은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 내공의 정승길이 맡아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영웅>,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청춘의 모습을 그려온 이현우는 축구단의 히든카드 인선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여기에 온탕과 냉탕을 넘나드는 골키퍼 문수 역의 양현민,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 영진 역의 홍완표, 

긍정 파워 사무국장 인국 역의 허준석은 그동안 이병헌 감독의 작품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국대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꿈의 라인업을 완성한 <드림>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환상의 시너지로 올봄 극장가를 장악할 것이다.

쏘울리스 감독, 열정리스 PD 그리고 홈리스 국가대표

이것이 바로 환상의 케미! 환장의 팀워크!

영화 <드림>은 쏘울 없는 축구선수, 열정 없는 PD 그리고 축알못 홈리스 축구단까지 이유도, 사연도, 꿈도 가지각색인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돌발 행동으로 선수 인생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축구선수 홍대. 어쩔 수 없이 등 떠밀려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을 맡게 된 탓에 까칠한 성격을 눌러가며 영혼 없는 지도에 나선다. 

오합지졸의 실력을 지닌 홈리스 선수들의 모습에 기가 막혀하면서도 이내 그들 앞에서 프로의 실력을 뽐내며 기뻐하는 홍대의 철없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함께 경기를 준비하며 홈리스 선수들의 진짜 감독으로 거듭나는 홍대의 변화는 특별한 재미를 전할 것이다. 한편, 열정 페이에 맞춰 최소한의 열정을 보이는 현실파 다큐 PD 소민은 감동의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획력과 각본으로 홈리스 축구단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사사건건 부딪히고 비협조적인 홍대와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홈리스 축구단 사이에서 능수능란한 밀당을 오가는 소민은 결정적 순간마다 뼈 때리는 한 마디 한 마디로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다.

한편, 30미터 달리기에 9초가 걸리고 골대를 향해 공을 차는 법도 모르는 일명 ‘축알못’ 홈리스 축구단의 환장할 팀워크는 이야기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이끈다. 

조금만 뛰어도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올드보이 환동, 딸과 함께 할 번듯한 집을 꿈꾸는 딸 바보 효봉,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친 반전의 로맨티스트 범수, 얼굴의 반을 가리는 덥수룩한 머리에 속을 알 수 없는 인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변하는 스콜성 기후 같은 감정 변화의 문수,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신비주의 영진, 그리고 매사에 긍정 파워 가득한 사무국장 인국까지 <드림>의 다채로운 캐릭터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개성과 사연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발보다 말이 앞서고 실력은 어설프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만큼은 국가대표급인 이들의 활약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병헌 감독 4년 만의 스크린 컴백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 모티브

1,626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극한직업>과 뜨거운 팬덤을 형성했던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특유의 말맛나는 대사와 매력 넘치는 캐릭터, 현실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호평받은 이병헌 감독이 특별한 이야기와 함께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이병헌 감독의 4년 만의 스크린 신작 <드림>은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된 영화다. 홈리스 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홈리스의 자립 의지와 부정적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축구 대회로, 실제 수많은 홈리스들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한국은 2010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전했으며, <드림>은 이 대회를 모티브로 시작되었다.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홈리스 월드컵을 알게 된 이병헌 감독은 홈리스 월드컵의 한국 공식 주관사인 빅이슈코리아를 통해 홈리스들을 취재하고 201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홈리스 월드컵에 동행해 한국팀의 전 일정을 함께 소화하는 등 오랜 준비 시간을 가졌다. 

기획부터 사전 조사와 각본 작업을 거쳐 촬영이 끝나기까지 약 8년 여가 걸린 영화 <드림>은 그야말로 이병헌 감독의 드림 프로젝트인 것. “<드림>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다만 조금 뒤처진 곳에서 보통을 향한 꿈을 꾸고 있다는 점이 조금 다를 뿐이다.”라고 전한 이병헌 감독은 인생의 끝에 선 이들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 부족해도 최선을 다하는 투혼의 이야기를 밝고 희망적인 터치로 그려내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실패했다고 그대로 포기하지 않고, 저마다의 ‘드림’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모습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보편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생애 단 한 번의 기회,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진심, 그리고 결과보다 과정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드림>의 이야기는 올봄 모두의 가슴에 기분 좋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오합지졸 드림팀의 훈련 대장정

배우들의 피, 땀, 눈물로 완성되다!

제대로 운동을 배워본 적 없는 이들이 팀을 이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만큼 <드림>은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않는 선수들의 활약상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전력을 다해 달리지만 빨리 걷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속도, 공을 차는 것보다 허공을 차는 경우가 더 많고, 수비수와 공격수의 포지션이 무의미한 드림팀의 오합지졸 훈련 장면은 여느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환장의 팀워크로 웃음을 자아낸다. 운동 신경이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인 선수부터 의욕만 앞서 오버하는 선수, 훈련 경기 중 눈물을 글썽이는 극한의 감정 기복을 지닌 선수까지 보통의 그라운드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들의 활약은 놓칠 수 없는 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