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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임용민 종교칼럼]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Humanity & De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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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Humanity & Deity)


오늘의 주제를 단 한 번의 짧은 칼럼으로 다루기에는 너무나 방대한 주제입니다. 3 년간 주 예수님의 제자로 따랐던 사도 요한도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을 다 기록할 수 없었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있습니다(요 20:30-31). 또한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는 그 육체로'모든 충만'(the fullness)이 가득하심을 증거하고 있으며, 또한 그는 본래 '영원 전부터 감취였던 비밀'을 이제 나타내신 분이시라 고백하고 있습니다(골 1:19, 26). 이처럼 '인성과 신성' 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시는 놀라운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제한적인 우리 인간 언어로 어찌 능히 다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아주 놀랍게 이처럼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4,18)

이로서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2천 년 전, 베들레헴 탄생으로부터 그 시작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선재하신 신성의 그리스도' 이심을 요한은 특별히 증거 해 주고 있습니다. 요한은 태초(in the beginning)에서 부터의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는 현존하는 우주 만물이 아직 창조되기 전부터 계셨던 바로 엘로힘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리고 그는 창조 이전부터 선재하신 바로 그 하나님(I AM WHO I AM)이시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서는 그 서두를 이처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예수 그리스도)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1-3) 이는 우리로 다음과 같은 창세기 1장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사도 요한은 이처럼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바로 그 창조주 하나님이 바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피조물이 아닌 태초이전부터 선재하셨던 분이셨음을 증거합니다. 이제 영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인간들과 같은 몸과 모양을 입고 오셨고 우리 인간들로 하여금 그 귀로 친히 그의 음성을 듣고, 눈으로 그를 주목하며, 손으로 그를 만질 수 있는 인간 예수로 오셨습니다(요 1서 1:1). 이처럼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진리를 신학적으로 "성육신 교리"(the doctrines of the Incarnation)라고 칭합니다.

4복음서들은 인자가 되신 분(Son of man)과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각기 조화롭고 아름답게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가 복음서를 통하여 인간 예수 그리스도의 성스러운 그 잉태와 출생을 잘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시라도 인간의 몸을 입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가 필요했고 한 여인의 태를 통하여 비로소 그는 완전한 인간의 몸을 입은 인간으로 출생하셔야 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우리와 동일하게 한 어린 아기로 태어나 육체적 그 성장기가 필요했고 육신적인 부모들의 절대적인 보호가 필요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포학한 헤롯 왕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는 아침 시장기로 인하여 한 무화과나무에서 그 열매를 구하기도 하셨고, 행로에 지쳐 한 우물가에 앉아물을 구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를 건너시는 동안 피곤함으로 깊은 잠에 빠지기도 하셨습니다. 그는 병과 배고픔에 시달리는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긍휼심이 깊은 분이셨습니다. 사랑하는 친구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시던 분이셨습니다. 그는 십자가에서 "내가 목마르다" 외치셨고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육체적인 인간의 죽음으로 모두 끝나버렸다면 그는 결코 우리의 참 구주가 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친히 우리 죄를 위하여 대신 나무에 달려 죽음의 고통을 당하셨고 뿐만 아니라 장사 후 사흘 만에 무덤에서 다시 부활하심으로 이제 그를 믿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의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의 흠 없는 보배 피로서 우리는 이제 모든 죄를 온전히 사함 받고 영원한 구속을 얻게 되었습니다(벧전 1:18-19).
이처럼 그는 하늘나라에서 베들레헴 마굿간까지 내려 오셨고, 베들레헴에서 갈보리까지 친히 가심으로 우리를 구속하시려 오신 놀라운 우리의 주님과 구주이십니다. 영국의 찬송 음악가 그래함 켄드릭(Graham Kendrick)은 이처럼 놀랍게 찬양합니다.

온유와 존귀함 인성과 신성 완전한 조화의 인자 하나님
영존한 주께서 인간이 되시사 무릎을 꿇고 내 발 씻기시네.
오 놀라운 그 신비 온유와 존귀함
엎드려 경배 주 내 하나님!


youngandb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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