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Jay’s EDU]329 - Test Optional로 선발한 학생들의 대학 학업 수행 능력은 기대이하 - Test Op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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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ard 대학의 학생 선발과 Test Optional
Harvard University에 지원하는 학생은 매년 6만 명이 넘습니다. 이 6만 명 중 1900 명 정도의 학생만이 합격을 통보받습니다. 6만 명의 학생 중 왜 1900 명만이 합격을 통보받을까요?
많은 학부모들은 알고 있듯이 Test Optional 정책 때문에 Harvard는 고등학교 성적과 Extracurricular Activity만을 고려하여 합격생을 선발할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Test Optional이기 때문에 ACT/SAT 성적은 전혀 고려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Test Optional의 현실은?
만일 Test Optional로 선발된 학생들이 대학에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학업 성적이 SAT/ACT 성적을 제출한 학생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면, 최상위 대학에서는 SAT/ACT 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학생을 선발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SAT/ACT 성적은 학생 선발의 중요한 요건
지난 1월 8일 New York Times 에서는 대학 입시 관한 아주 중요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기사의 제목은 “A parable for our times: 우리 시대의 우화”이며 이 기사의 첫 문장은 “Higher education has a standardized-test problem, and it’s not the problem that many people think.: 대학 교육은 standardized test (SAT/ACT 시험)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입니다.
즉, 기사는 SAT/ACT 점수가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중요한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기사에서는 Jay’s EDU 칼럼이 여러번 지적한 문제를 다시한번 언급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즉, 고등학교 GPA: 내신 성적은 좋은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입시 사정관들은 SAT와 ACT 점수 없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대학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SAT/ACT의 시험 점수가 없으면, 입학 사정관들은 최상위 대학에서 학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학생들과, 대학의 수업을 따라가지 못 할 학생들을 선별하는 데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성적 (고등학교 GPA)은 학생의 학업 능력에 관한 정보를 충분하게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며, 특히 최근에 많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과하게 좋은 성적을 주고있는 grade inflation 때문입니다.
Brown 대학 총장의 Test Optional에 대한 의견
Test Optional로 입학한 학생들과 SAT/AC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대학 생활과 학업 성적을 비교하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Ivy League 대학인 Brown 대학의 Christina Paxson 총장은 최근 SAT/ACT 점수가 학생들이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장 정확하게 평가하는 방법이라고 언급했으며, 특히. 고등학교 성적인 GPA 보다 더 효과적인 학생선발 기준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Test Optional로 선발한 학생들의 대학 학업 수행 능력은 기대이하
Brown 대학과 Dartmouth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Test Optional로 입학한 학생들은 SAT/AC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에 비해 학점이 낮다고 보고되었습니다.
Brown 대학과 Dartmouth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 두 최상위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 중 상위 1%의 ACT/SA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은 4.0 만점에서 3.6-3.8의 학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Test Optional로 합격한 학생들은 3.2 정도의 학점을 보이고 있으며, Test Optional로 합격한 학생의 학점은 Brown과 Dartmouth에 합격하기에 불가능한 SAT 점수인 1300점 정도의 학생들과 비슷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의 모든 수업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들도 Brown과 Dartmouth대학에서 학점이 3.5를 넘지 않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SAT/ACT 점수는 대학에서 학생의 성적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임을 보여줍니다.
Test Optional에서는 유명 특목고 학생들이 유리
SAT/ACT 시험의 폐지를 주장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소득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을 받는 경향이 있어, 이로 인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불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 결과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의 평균 SAT/ACT 점수가 고소득 가정의 학생들에 비해 낮지만, SAT/ACT 점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선별하는데에 유리할 것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즉, 돈이 많이 들고, 부모님들의 지원이 필수적인 Extracurricular Activity보다는 SAT/ACT 시험 점수가 공부를 잘 하는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선발하는데에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Harvard 대학의 경제학자인 David Deming은 "시험 점수가 없을 때, 가장 고통 받는 학생들은 아이비리그에 아이들을 거의 보내지 않는,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고등학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입니다, SAT는 그들의 생명줄입니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즉, Test Optional에서는 일반 공립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보다는 명문 사립 기숙학교 혹은 Magnet School등의 특수 목적 고등학교에서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이 더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매년 많은 Jay’s EDU 학생들이 Payton College Preparatory High School 혹은 Illinois Math and Science Academy (IMSA)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많은 특목고 합격생과 최상위 대학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Jay’s EDU의 오랜 진학 지도 경험에 따르면, Chicago 교외의 한인 학생들이 진학하는 일반 공립 고등학교의 최상위 학생들은 Chicago의 특목고의 최상위 학생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혹은 더 나은 학업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반 공립 고등학교의 최상위 학생들이 Test Optional에서 특목고 학생들에 비해 불리한 경쟁을 하고 있을 수 있다고 기사는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최선의 방법은 객관적인 학업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며, 이런 객관적 학업 능력은 SAT/ACT 점수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Test Optional은 공부 잘하는 한인 학생들에게는 불리
New York Time 기사의 내용을 분석해 보면, 최상위 대학의 입시에서는 SAT/ACT 점수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Test Optional을 통해 대학을 입학한 학생들이 최상위 대학의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연구에 의해 밝혀진 이상, Test Optional이라 하더라도, 최상위 대학에서는 SAT/ACT 점수를 입학 사정에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작년과 올해의 입시에서, SAT/ACT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의 입시 결과가 더 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Jay’s EDU 무료 ACT Assessment Test
Jay’s EDU에서는 1월 20일 토요일 오전 9시와 1월 21일 일요일 오후 2시, 7학년부터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CT 모의고사를 실시합니다. 지난 2020년 1월 이후 COVID-19으로 잠정 중지되었다가, 4년만에 처음 실시되는 ACT 학력측정 시험입니다.
7학년에서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Jay’s EDU의 등록 학생이 아니어도 무료로 모의고사를 볼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결과로 학생의 정확한 academic advancement를 바탕으로 한 College Road Map을 작성해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jaysedu.com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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