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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자리 찾고 물건 오더에 도매상 연결까지 약속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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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논란이 일고 있는 업체 BSI의 홈페이지. 


흑인 대상의 뷰티서플라이 창업 도우미 업체 'BIS' 사기 논란 

메릴랜드주는 2020년 비즈니스 중단 명령, 조지아서도 조사중 

 

 

메트로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한 뷰티 서플라이 창업 도우미 업체와 관련, 전국에서 이용자들로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고 11얼라이브 뉴스가 보도했다.

‘뷰티 서플라이 인스티튜트(Beauty Supply Institute), 약자로 ‘BIS’는 흑인들을 대상으로 뷰티 서플라이 사업체를 차리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그 말을 믿고 BIS와 계약을 체결한 일부 예비 뷰티 서플라이 사장님들은 “BSI가 돈만 받고 자기들이 한 말을 제대로 지키는 게 하나도 없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고객들이 구입한 BSI 패키지 서비스에는 뷰티 서플라이 가게 운영 노하우 트레이닝과 판매 선반 물품 진열팀 파견 등 전반적인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3년전 BSI와 계약을 체결한 폴라니 맥러린씨는 “벤더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 물건들을 사는 활로 등을 배울 수 있는 멘토십을 기대했는데 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은 렌트할 매장 자리를 찾는데 허비했다. 


결국에는 매장 임대 관련 건도 내가 처리했고 지금 이 자리에 10개월 동안 있는 중인데 가게를 오픈할 수 있는 물건들을 아직 하나도 딜리버리하지 않고 있다. 


샴푸도, 염색약도, 가발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결국 빈 매장 자리의 렌트비를 내기 위해 맥러린씨는 던킨 도넛츠에서 일하고 있고 최근에는 초등학교 교사로 부업까지 뛰고 있다. 

맥러린씨와 같은 사례가 한 둘이 아니라고 11얼라이브 뉴스는 전했다. 


급기야 타주의 경우 주정부에서 나서서 제재를 걸기도 했다. 지난 2020년 메릴랜드 주정부는 BSI에게 고객들의 돈을 전부 환불해주고 비즈니스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조지아주 관련 부서 측은 “BSI에 대한 민원 현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 회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캐밀 라이트 부부는 “뷰티 서플라이 가게를 해보려고 BSI와 2021년 계약했는데 매장 자리를 얻은 지 1년이 됐는데 약속한 물품 진열대들, 물품들을 못 받고 있다”고 푸념했다. 


BSI와 계약을 맺은 또 다른 고객도 “문의하면 돌아오는 말은 항상 ‘잘 모른다’는 것”이라며 말했다. 


11얼라이브 측이 BSI의 창업주인 데빈 로빈슨씨와 연락이 닿아 들은 말은 “고객들의 수요를 다 맞추기가 힘들 정도로 회사가 너무 빨리 성장했다”는 궁색한 변명 이었다.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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