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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먹자" 배달 전문 식당들 폐업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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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잭슨 하이츠에 위치한 데니스의 주방은 최근 분주한 오후를 맞이했다.

직원들은 그릴 위에 햄버거 패티를 올리고 뜨거운 기름에서 감자튀김을 꺼내며, 일부 주문은 현장의 고객들에게 직접 서빙했고, 다른 주문은 테이크아웃용으로 포장 되었다.

이러한 테이크아웃 주문은 주로 데니스의 메뉴 였으나, 일부는 회사가 운영하는 배달 전용 브랜드인 버거 덴과 멜트다운에서도 이루어 졌다.

팬데믹 기간 동안 실내 식당 운영이 중단 되면서 많은 레스토랑이 배달 서비스로 전환하여 주방 자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그러나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배달 전문 레스토랑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미국의 대형 외식업체들은 실내 방문객 증가에 따라 배달 전용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으며, 웬디스는 배달 전용 매장 증설 계획을 철회했고, 크로거는 고스트 주방을 폐쇄했다.

배달 전문 식당, 일명 '가상 식당'은 팬데믹 동안 넓은 공간 임대나 많은 직원 고용 없이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팬데믹 완화와 함께 고객들이 다시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하길 원하면서 배달 식당의 매력이 감소했다.

한 분석가는 배달 전문 식당이 브랜드와 고객 간의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배달 주문의 피크 타임과 주방 업무의 과중, 그리고 배달 음식의 품질 문제가 고객 불만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우버 이츠는 고객 불만으로 인해 수천 개의 식당을 서비스에서 제외 했으며,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는 자신의 버거 브랜드와 관련된 계약 해지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팬데믹 이후 레스토랑 산업의 빠른 변화와 고객 선호의 복잡성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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