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갱신 거부당한 운전사,텍사스 공공안전부 청사에 트럭 돌진...1명 사망, 13명 부상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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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영상)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경, 휴스턴 북서쪽에 위치한 소도시 브렌햄의 텍사스 공공안전부 청사에 한 트럭 운전사가 대형 세미트레일러를 몰고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건으로 건물 안에 있던 14명 중 1명이 치명적인 부상으로 사망하고, 나머지 13명은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범행을 저지른 운전사는 42세의 클레나드 파커로, 그는 사건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제지된 후 체포되었다.

파커는 사고 당시 다치지 않은 상태였으며, 후진하며 건물을 한 번 더 들이받으려 시도했다가 붙잡혔다.

그는 무면허 차량 이용, 체포 회피, 가중된 흉기 공격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범행은 파커가 트레일러트럭을 훔친 후 벌어진 것으로, 그가 트럭을 사용한 이유는 전날 텍사스 공공안전부에서 영업용 차량 운전면허증 갱신을 거부당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당국은 그의 면허 갱신이 거부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파커가 이전에 방화와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된 기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은 법적 절차의 실패와 개인의 극단적인 반응이 어떻게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법 집행 기관과 공공 안전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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