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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서울서 첫 MLB 개막전 열린다···다저스 vs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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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서울에서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린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하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하 샌디에이고)가 2024년 3월 20∼21일 양일간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고 12일 발표했다.

MLB닷컴은 이번 경기에 대해 "한국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라며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2연전이 내년 정규리그 개막전"이라고 소개했다.

다저스는 박찬호, 류현진, 최희섭, 서재웅 등 한국인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샌디에이고 역시 박찬호가 뛰었던 팀이며 현재 타자 김하성이 활약하고 있다.

서울에서 내년에 열릴 개막전은 MLB 월드 투어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미국 50개 주 및 캐나다 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9번 째 경기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호주에 이어 3번 째로 개최된다. 

MLB 개막전은 앞서 1999년에는 멕시코 몬테레이, 2000년, 2004년, 2008년, 2012년과 2019년 일본 도쿄, 2001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2014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1999년 몬테레이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정규 리그 개막전을 가진 바 있다. 다저스는 2014년 시드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정규 리그 개막전을 치른 이후 10년 만에 두번째로 미국 밖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스탠 캐스틴 다저스 사장은 12일 "우리 선수들은 박찬호, 최희섭, 류현진 등 다저스에서 뛴 선수들을 포함해 야구 전통과 재능을 가진 한국에서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들떠 있다"며 서울에서 열릴 개막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측도 같은 날 태극기를 두른 김하성의 인터뷰 영상과 김하성을 전면에 세운 홍보자료를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고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릴 정규 리그 개막전을 소개했다.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입단했을 때 조국에서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MLB 사무국은 2024년 서울 시리즈를 시작으로 내년 4월 27~28일 멕시코 시리즈(휴스턴 애스트로스-콜로라도), 6월 8일~9일 런던 시리즈(뉴욕 메츠-필라델피아 필리스) , 이에 앞서 시범경기 기간인 3월 9일~10일 도미니카 공화국 시리즈(보스턴 레드삭스-템파베이 레이스)까지 총 4차례 월드 투어를 실시한다. [출처:ko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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