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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500억 투자 한국 드리마 '무빙'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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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9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20부작 드라마 <무빙>의 원작자 강풀 작가는 드라마 작가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제작 발표 때부터 500억원이라는 대규모 제작비로 화제가 됐던 작품으로 2019년부터 집필을 시작했다.  


강풀 작가는 “웹툰과 똑같은 이야기를 드라마로 옮기려면 굳이 내가 할 이유가 있나라고 생각해 웹툰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와 확장된 세계관을 드라마에서 구축했다”고 말했다. 다음웹툰에서 연재해 2억뷰의 호응을 얻은 <무빙>은 평범해 보이지만 각자 비밀스러운 초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현실과 싸우는 이야기다. 


불사의 재생능력을 가진 장주원(류승룡), 비행능력을 가진 김두식(조인성), 초인적 오감을 지닌 이미현(한효주) 등 원작 캐릭터에 전기를 일으킬 수 있는 전계도(차태현), 초능력자들을 제거하려는 프랭크(류승범)가 긴장감을 불어넣는 새 인물로 투입됐다. 


드라마 <무빙>은 초능력의 실사 표현을 마블식 화려함이 아닌 리얼리티를 불어넣는데 공을 들였다. 지난해 7월 촬영을 마치고 컴퓨터그래픽 후반 작업에만 1년 가까이 투자했다. 

이성규 특수시각효과(VFX) 총괄 수퍼바이저는 “블록버스터 영화 한편에 평균 잡아 2000컷 정도 시지(CG)를 쓰는데 <무빙>에 7540컷을 넣어야 하는 것부터 큰 도전이었다”면서 “우리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강한 힘만이 아니라 감정까지 담아낼 수 있는 아날로그적 접근으로 특수효과를 만들어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킹덤2>에 이어 두번째로 오리지널스트리밍서비스(OTT)에 도전한 박인제 감독은 “영화학교 다닐 때 사람들이 날아다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면서 “원작이 가진 힘과 이미지를 드라마에서도 잃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무빙>은 다음 달 9일 5화를 처음 공개하고 그 다음 주부터 매주 2화씩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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