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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밀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때밀면 않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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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밀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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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란 무엇인가요?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각질층은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지키고
유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담당한다.
표피의 가장 아래 세포층인 기저층에 있는 각질형성세포는 약 2주간 분화과정을 거치며
그다음 2주간은 핵이 없는 죽은 세포로 머물다가 각질세포껍질을 남기고 떨어진다.
이때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세포막 일부가 ‘때’이다.

때, 밀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주기적으로 때를 미는 사람이 있다.
때 민 후의 산뜻하고 개운한 기분 탓에 때를 밀지 않으면 목욕을 한 것 같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때를 미는 것이 과연 건강에도 좋을까?

때를 밀면 모공을 막는 각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피부가 매끈해 보이고 시원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때를 밀면 피부에 독이 된다.
각질을 억지로 제거하다보면 이미 죽은 각질 외에, 정상적인 상피세포까지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피세포는 피부의 습기를 유지하고, 외부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또한,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손상될 경우, 피부는 손상된 상피세포를 복구하기 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피부가 빨개지고 가려울 뿐 아니라, 각질층이 과도하게 생산돼 피부가 더 거칠어지기도 한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평소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은 각질이 저절로 떨어져 나오기 때문에 때를 밀 필요가 없다.
과도하게 때를 밀면 피부를 세게 긁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심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때 미는 것을 포기할 수 없다면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 밀어내고,
그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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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밀기보다는 이렇게 목욕하세요. 

아침보다는 저녁에 목욕한다.

하루 동안 몸에 쌓인 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샤워는 2~3일에 한 번 15분 이내로 하고 때를 미는 통목욕은 피한다.

환절기와 겨울철에 샤워나 목욕을 자주 하면 피부를 보호하는 유분막이 제거되므로
피부 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표피지질도 함께 씻겨나가 피부 표면이 손상되고 건조해진다.


목욕 후 2~3분 이내에 충분한 양의 보습제를 바른다.

보습제는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끈적이는 연고기제의 보습제일수록 묽은 로션타입보다 보습효과가 좋다.


샤워볼이나 목욕타월은 자주 교체한다.

습기가 많은 화장실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샤워 직후 젖은 몸을 수건으로 힘주어 닦지 않는다.

피부가 자극받아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물기를 ‘톡톡’ 부드럽게 닦는다.


거품이 많이 나는 입욕제는 피한다.

거품이 많이 나는 입욕제에는 화학계면활성제가 첨가되어 있을 수 있어 성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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