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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출신 미 즉석복권 당첨자 "상금으로 학교 지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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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1억3110만원 당첨

"아이들 위한 학교·댄스 센터 세울 것" 밝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한 남성이 10만달러(약 1억3110만원) 즉석 복권에 당첨됐다.

21일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말리 출신의 39세 남성 술리마네 사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즉석 복권에 당첨된 뒤 꺼낸 소감에 대해 전했다. 그는 가장 먼저 자신의 출신지인 말리에 학교를 짓고 싶다고 말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킨스턴의 한 주유소에서 30달러(약 3만9350원)어치 즉석복권을 구매 후 10만달러가 당첨된 것을 확인했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복권 본부에 찾아가 세금 원천 징수 후 7만1259달러(약 9349만1800원)를 상금으로 수령했다.

공개된 사나의 당첨 소감에서 그는 "나는 말리의 아이들을 위한 더 많은 교실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게 날 정말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댄스 강사로 일하던 사나는 모국을 돕기 위해 비영리 단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나는 "나는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말리의 아이들도 춤을 사랑하도록 가르치고 싶다"며 "문화와 교육은 함께 가는 것이다. 내 상금의 일부는 말리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치는 센터를 세우는 데에도 쓰일 것"이라며 상금의 사용처를 밝혔다.

그는 "고국의 아이들을 돕는 것은 내 평생의 꿈이었다. 그게 내가 복권을 산 이유기도 하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복권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나가 당첨된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은 2005년에 설립돼 수익의 일부를 지역 교육 사업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90만달러(약 11조8080억원)를 주 교육 사업에 사용했으며 2022년 한 해에만 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9억2980만달러(약 1조2202억6950만원)를 복권 사업을 통해 모금했다. ◎공감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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