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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혼' 스피어스, 아동학대 전과자 가정부와 열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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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번째 남편과 이혼한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7일 미국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가정부 출신 폴 리차드 솔리즈(37)와 새로운 열애를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솔리즈는 약 1년 전에 스피어스 집에서 가정부로 고용됐다. 

당시 그는 화장실·바닥 청소·쓰레기 수거 등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가사 도우미에 대한 신원 조사가 실시되지 않은채 솔리즈가 고용됐다"고 전했다.

솔리즈는 범죄 전력이 있는 전과자로, 충격적인 과거를 갖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그는 무면허 운전·총기 소지·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으며, 스피어스 집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2월에도 총기 소지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와 관련 스피어스 측 대변인은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12세 연하 모델 샘 아스가리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최근 파경을 맞게 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스가리는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상급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혼 사유로 대다수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화해할 수 없는 견해(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아스가리는 다음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6년간의 사랑과 서로에 대한 헌신 끝에 아내와 저는 우리의 여정을 함께 끝내기로 결정했다"며 이혼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후 스피어스는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모두가 아시다시피 아스가리와 나는 더이상 함께 하지 않는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로 이혼을 알렸다. 

스피어스는 "누군가과 함께 하기에는 6년은 꽤 긴 시간이다. 나는 조금 충격을 받았다. 왜 그런지 설명하려고 하는 것은 아무도 관심 없는 일이다. 하지만 난 더이상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로써 스피어스는 세 번째 이혼을 겪게 됐다. 앞서 스피어스는 2004년 고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했지만 55시간 만에 이혼하며 구설에 올랐다. 같은해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재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200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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