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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열풍 슬릭백, 잘못 따라하면 발목·무릎 부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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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공중부양을 하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슬릭백'. 이 춤을 추는 모습을 촬영해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올리는게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그런데 슬릭백 동작을 잘못 따라하다 아킬레스건과 무릎 등이 다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외에서 '주비 슬라이드' '슬릭백' 등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았던 이 춤은, 현재 국내에서도 큰 열풍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6일 힘찬병원에 따르면 힘과 방향 조절이 잘못된 동작으로 슬릭백을 시도할 경우 발목 염좌 부상 위험이 높다. 이는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 손상과 발목 통증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단순히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 파열되는 경우 냉찜질 또는 1~2주 정도의 부목고정 등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지만, 이를 방치한다면 만성 통증을 야기하거나 여타 발목 질환으로 이환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아울러 평소 운동량이 적은 이들이 슬릭백을 추는 때는 아킬레스건염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킬레스건 부위가 붉어지거나 붓는 등 아킬레스건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먼저 얼음찜질을 한 뒤 온열요법을 통해 혈액순환을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무릎에 가해진 충격으로 발생하는 건강상 우려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점프를 하며 원을 그리며 나아가는 동작인 탓에, 지속적인 압력이 무릎에 가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무릎 인대를 다치거나, 무릎 위 근육과 정강이뼈를 이어주는 힘줄인 슬개건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점프를 뛰는 식의 움직임이 슬개건에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라고 한다.

병원 측은 슬릭백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체력과 몸 유연성 정도에 맞게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wm87.4 캡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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