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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30년만 'SBS 연예대상'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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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탁재훈(55)이 'SBS 연예대상'을 안았다.

탁재훈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으로 대상을 받았다.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대상 후보에 오른 상태였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개그맨 유재석, 신동엽, 가수 김종국, 전 농구선수 서장훈, 모델 이현이를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2007년 'KBS 연예대상' 수상 후 16년 만이다.

탁재훈은 무대에 오른 뒤 MC 이상민과 포옹을 나눴다. 이상민은 "우리 재훈 형이 드디어 해냈다"며 축하했다. 탁재훈은 "멋진 상을 줘서 감사하다. 어제까지누가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수상 소감을 따로 생각하지 않았다. 마음을 비우고 연예대상을 즐기고 있었다"면서도 "한 동안 대상 관련 놀림을 많이 받았다. 동료들이 '계속 안 받는 게 재미있지 않겠느냐. 그래야 프로그램이 산다' 등의 얘기를 많이 했다. 미우새 인턴으로 시작해 정규직으로 바뀌었다. 미우새 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돌싱포맨을 2년 동안 열심히 끌고 와준 제작진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무엇보다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 엄마가 좋아할 것 같다"며 울먹였다. "1994년 스물일곱살에 등촌동에서 솔로로 데뷔하고, 정확히 30년 만에 SBS에서 큰 상을 받았다. 주위에서 응원해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 (딸) 소율, (아들) 유단이에게도 고맙다"고 했다. 


지석진은 프로듀서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2010년부터 13년째 런닝맨에서 활약했으나,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쉬고 있다. 대상 후보에서도 제외됐다. 유재석이 대리 수상 후 전화를 걸었다. 지석진 "상 받으러 가야 하는데 아쉽다"며 "계속 시상식을 보고 있었다. PD들이 뽑아주는 거라서 정말 받고 싶었다. 그분들의 인정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했다. 


트로피 나눠주기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 외 센추리클럽상, 야신상, 푸스카스상으로 나눠 수상했다. '먹찌빠' 박나래 미식랭스타상, '돌싱포맨' 골든솔로상, '녹색아버지회' 에코브리티상, 임원희 명예사원상 등 의미없는 상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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