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착왜구' 유래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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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 유래와 의미
대대로 그 땅에서 살아옴을 뜻하는 '토착'(土着)과, 전근대 일본의 해적집단을 가리키는 단어인
왜구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한국의 신조어이다.
일제강점기 이태현이 쓴 정암사고라는 산문집에서 '토왜(土倭)’라는 말이 친일 부역자란 뜻으로 사용됐다.
사학자 전우용은 이태현은 그 말의 창안자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서 많이 쓰다 보니
지식인의 문집에도 등재되었다고 추정했다.
현재는 친일파의 용례를 일부 대체하여 진보 진영이 일본과 친일반민족행위자에
우호적이다고 매도하기 위해서 비난할 때 사용하는 말로 자리잡았다.
즉, '한국에서 일본 왜구를 도와 반역행위를 한 자' 라는 의미로 정치권에서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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