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올스타전 시청자 수 역대 최저…700만여명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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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시청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벌어진 MLB 올스타전의 폭스TV 중계방송 평균 시청자는 700만6000명을 기록했다. 시청률은 3.9%에 그쳤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해 올스타전 평균 시청자 수는 751만명, 시청률은 4.2%였다. 올해 더 감소한 것이다.
올스타전 전날인 11일 열린 홈런 더비의 평균 시청자 수는 611만명으로, 지난해 688만명과 비교해 11% 감소했다.
MLB 기록 수집 사이트 베이스볼알마낙에 따르면 1980년 3627만명에 달했던 올스타전 시청자 수는 1990년대 들어 2000만명대로 줄었고, 1996년에는 1000만명대(1847만9000명)로 떨어졌다.
2016년 이후로는 1000만명을 밑돌았다.
2021년까지 시청자 수 800만명대가 유지됐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00만명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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