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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마음공부] 우리 모두 개벽 성자로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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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원기 109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원불교 전산 김주원 종법사는 새해 법문으로 “우리 모두 개벽성자로 삽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년 법문의 핵심 내용은, 정신 세계의 확장으로 물질 문명을 선용하여 온 인류가 낙원 세상을 열어가자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가 공존하는 지구촌에 평화의 소리가 울려 퍼지고 국가와 사회에는 안녕과 질서가 유지되며, 집집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염원하며 전산 종법사의 신년법문을 전해드립니다,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는 대각을 이루신 후 미래를 전망하면서 ‘인류의 정신 개벽이 아니면 장차 상상하지 못할 어려움이 닥칠 것을 예견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해 일원상의 진리를 종지로 한 인생의 요도 사은 사요와 공부의 요도 삼학 팔조를 제정하여 정신개벽의 큰 길을 밝혀주셨습니다.


소태산 대종사는 이러한 교법을 제정할 때 시대화·생활화·대중화의 정신을 교법에 담았습니다. 


‘시대화’는 앞으로 한량없이 밝아지고 열려가는 시대에 맞게 하는 것이며, ‘생활화’는 모든 인류가 생활하면서 이 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대중화’는 유무식 남녀노소 선악귀천을 막론하고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 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중에 핵심적인 것을 하나 들자면 ‘일상 수행의 요법 9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 수행의 요법은 말씀 그대로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교법을 실천함으로써 정신개벽을 이루고 제생의세(濟生醫世)의 큰일도 이루게 하는 묘법입니다.


일상 수행의 요법은

1. 심지(心地)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요란함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自性)의 정(定)을 세우자.

2. 심지는 원래 어리석음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어리석음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혜(慧)를 세우자.

3. 심지는 원래 그름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그 그름을 없게 하는 것으로써 자성의 계(戒)를 세우자.

4. 신과 분과 의와 성으로써 불신과 탐욕과 나와 우를 제거하자.

5. 원망 생활을 감사 생활로 돌리자.

6. 타력 생활을 자력 생활로 돌리자.

7.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을 잘 배우는 사람으로 돌리자.

8. 가르칠 줄 모르는 사람을 잘 가르치는 사람으로 돌리자.

9. 공익심 없는 사람을 공익심 있는 사람으로 돌리자. 입니다.


원불교 교도는 매일 새벽 심고를 올리고 아침 수양 시간을 가질 때 일과로 일상 수행의 요법을 먼저 외우고 시작합니다. 또 매주 법회에서도 일상 수행의 요법을 외우며 한 주를 돌아봅니다. 이는 우리의 모든 생활이 일상 수행의 요법을 실천하는 데에 초점 맞춰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일상 수행의 요법이 실현되는 그 순간이 바로 정신 개벽이 이루어지는 때이며, 그 순간에 우리는 개벽 성자입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개벽 성자로 삽시다. 갑진년 한 해에도 늘 법신불 사은의 한량없는 가호와 위력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물질의 풍요 속에서 전세계 인류가 낙원 생활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모두가 도덕과 마음을 놓치고 물질의 탐욕심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일상 수행의 요법은 먼저 마음의 원리를 깨닫고 마음의 자유를 얻어 생활 속에서 본래의 맑고 밝고 바른 마음으로 사는 길을 가르칩니다. 


 원불교 3대 종법사인 대산종사는 앞으로 남은 혁명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음공부 대혁명이라 했습니다. 마음이 부활 되고 도덕이 바로 서야 세상의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하며 “평화는 오리, 평화는 오리.”를 염원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정신 개벽으로 본래 마음을 회복하고 은혜를 알아 감사 보은하며 공생 공영의 자리이타(自利利他) 정신을 실현하는 것이 이 시대의 핵심과제이자, 마음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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