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민 종교칼럼] -족보로 살펴본 그리스도의 탄생 > 컬럼

본문 바로가기

컬럼

종교 [임용민 종교칼럼] -족보로 살펴본 그리스도의 탄생

페이지 정보

본문


말라기 선지자가 그 펜을 놓음으로 장대한 39권의 구약은 그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약 4세기 동안 하나님의 계시의 침묵기로 들어갑니다. 그 후 마침내 마태는 복음서의 문을 이처럼 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태복음 1:1)

하나님께서는 인류 범죄 후, 창세기 3장 15절을 통하여 첫 사람 아담의 아내 이브에게 내가 장차 여자의 후손 (원어상으로는 여자의 씨)을 보내어 그가 네 원수의 후손을 멸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류의 구속자 메시아에 대한 첫 언약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메시아의 탄생을 위한 구체적인 하나님의 계획은 아브라함의 소명으로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약 2000여 년간 아브라함의 직계후손들의 엄격한 계보관리가 시작됩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뭇별처럼 많은 후손을 약속하셨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자녀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아브라함 부부는 우회길(detour)을 잠시 택하기도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유 여인아닌 종의 여인의 씨를 선택하시지 않았습니다(갈 4:30). 마침내 아브라함 100세, 사라 90세에 이르러서야 약속의 아들이삭(Isaac)을 주셨습니다.

그 독자 이삭의 쌍둥이 아들 에서와 야곱 중에서는 장자대신 야곱을 택하시고, 야곱의 12 아들들 중에서는 범죄한 장자 르우벤 대신 유다를 약속의 계보로 선택하시게 됩니다.
그렇게 1000년의 세월이 흘러 유다 계 후손 다윗 왕이 태어나게 됩니다.

다윗 왕에게는 미갈을 포함한 8 아내들 자녀 중에서 다윗자신의 생애 최대오점으로 기록된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로 하여금 솔로몬을 낳게 하시고 그 솔로몬으로 다윗의 왕권 계승자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1000년의 세월이 흘러 마침내 '약속의 씨' 곧 메시아(그리스도는 메시아란 뜻)께서 다윗의 본향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마태는 이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로부터 신약의 관문을 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같은 그리스도의 계보는 구약과 신약을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는 약 2000년간의 이스라엘 역사의 집약체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단기역사를 주전 2333년으로 역사가들은 주장합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의 예수그리스도의 계보를 통한 이스라엘 역사처럼 뚜렷한 역사적 계보는 불확실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성경은 그 독특성과 진실과 정확성을 우리에게 입증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태는 본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그 포커스를 1장 18절부터 우리 앞에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16절을 다시 확인하면,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갈릴리사람들 역시 통상적으로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눅 4:22)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마태는 그리스도는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마 1:18)
예수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정혼자 요셉의 아들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라고 그의 잉태의 근원을 분명히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사실은, 마리아의 약혼자 요셉도 마리아가 잉태된 사실을
알고 조용히 그녀와의 관계를 끊으려했다는 사실은 예수님의 잉태가 자신에 의한 것이 아님을 증거 해줍니다.

마침내 주의 사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해주십니다.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0-
21) 예수 그리스도는 유다의 직계후손 요셉의 법적인 아들의 신분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는 생물학적으로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에 의해 '여인의 후손'(갈 4:4)으로 탄생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약 700년 전,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고 하신 예언은 나사렛 처녀 마리아의 잉태로 성취된
것입니다. 이를 마태 역시 증거 합니다.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라 하리라."(마 1:22-23)
오늘 이야기의 처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의 씨를 보내셔서 우리 원수의 씨의 머리를 상하게 하시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이 그가 육체를 입고 오신 목적입니다. 히브리서입니다.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십자가)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 평생 매어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라."(히 2:14-15) 놀라운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죽으심과 그의 부활로 말미암아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매여 종노릇하는 우리를 이제 놓아주시기(구속 해방시켜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바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려 보내심을 믿고 이제 마음 문을 열고 그를 나의 주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함으로 우리는 이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요 3:16).
youngandbong@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TEL. 737-808-6641 | E-MAIL. kyocharodallas@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