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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역대급 현금 탈취 사건: 한편의 영화처럼, 흔적도 없이 4000만 달러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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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부활절,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보안업체의 현금 보관시설에서 영화를 방불케 하는 정교한 방법으로 3천만 달러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PD와 FBI는 숙련된 일당의 소행으로 보고 합동 수사를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찾지 못한 상태다.

도난 사건은 만우절인 4월 1일 월요일, LA 샌퍼난도 밸리 지역의 ‘가다월드’ 보안업체 직원이 평소처럼 출근해 금고를 열기 전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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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요일인 전날, 범인들이 건물 지붕을 뚫고 침입하여 금고에서 현금을 훔쳐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서 촬영된 헬리콥터 영상에는 도난 당한 건물의 한쪽 벽면이 합판으로 가려진 모습이 포착 되었으며, 범행은 매우 은밀하게 진행되어 시설의 침입 알림 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침입 흔적도 거의 남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24년 전 LA에서 발생한 2천만 달러 현금 탈취 사건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되며, LAPD와 FBI는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4일이 지난 현재까지 용의자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7월에 1억 달러 상당의 보석을 훔친 일당도 아직 체포되지 않아, 이번 사건에 대한 주의가 집중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 폴 바이올리스는 이번 도난 사건이 내부자의 소행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범행 수법이 회사 내부의 보안 사정을 상세히 알고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할 정도로 치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찰과 FBI가 실마리를 잡기까지 1~2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가다월드’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대형 보안 회사로, ATM 서비스와 현금 운송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며, 이번 사건은 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기사출처: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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